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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랫말 공모 및 창작노래발표회
12-0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677


안전문화 확산과 안전의식고취를 위한 노랫말(CM송, 동요)공모를 통해 만든 창작 노래 발표회가 27일 대구중구 한국수필문학관에서 개최됐습니다. ‘대구 동요부르는 어른모임’이 주관하고 ‘218안전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2021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랫말 공모 및 창작노래발표회’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장차 사회의 주축이 될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가족들과 함께 안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선정된 노랫말로 만든 창작노래발표회에서는 안전이라는 주제를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해석하고, 어른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안전을 바라보는 학생들의 귀엽고 예쁜 생각들이 노랫말에 그대로 담겨져 있어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종일 이사장(놀이디자이너/작곡가)] 동요 부르는 어른모임이 올해 아무 행사도 하지 못해서 무엇을 할까 하다가, 다행히 218안전문화재단에서 이 행사를 한번 해보면 어떻겠냐 이렇게 제안하시고 후원해 주셔서 저희들이 이렇게 안전한 세상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린이들이 아닐까 해서 어린이들에게 글을 쓰게 해서 어린이들의 글을 받아가지고 노래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온라인 모집공고를 통해 참여한 30여 명의 초등학생들 중, 엄선된 심사를 통해 장동초 3학년 양서연 학생이 ‘안전한 세상’이라는 노랫말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용산초 유세아, 고암초 김주안 학생이, 그리고 유가초 김나경 학생 외 7명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양서연 장동초등학교 3학년] 엄마와 자려고 했는데 엄마가 (참여)해보라고 해서 해봐서, 될지 몰랐는데 이렇게 상을 받으니 너무 기쁩니다. [양서연 학생 학부모 / 이혜정] 오늘 우연찮게 좋은 기회에 참여하게 됐는데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서 아주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뜻깊은 행사였고요, 아이들이 이렇게 안전한 세상을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는데, 어른으로서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고 더 많은 지원을 해줘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너무 좋았습니다. 한편, ‘대구 동요부르는 어른모임’은 선정된 노랫말로 제작된 창작노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사회와 문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하고,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세상에서 더 아름다움 꿈을 꾸기를 기원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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