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미래사회를 주도할 혁신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인재 중심 프로젝트를 지난 26일 엑스코에서 발표했습니다.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한 지역 기업과 지방대학의 위기, 그리고 인구 유출 등으로 초래되는 악순환을 극복하고자 대구시는 인재기반 지역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미래 인재 도시 대구’는 향후 5년간 미래사회 주도 혁신인재 3만 명 양성과, 미래 산업 일자리 5만개, 그리고 살고 싶은 국내 도시 3위라는 목표를 세우고, 인재기반의 산업혁신 강화와 같은 9대 중점과제별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람과 인재가 모이는 대구를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날 선포식에는 청년, 교육·연구계, 산업·경제계와 지자체 등 지역사회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래 인재 도시 대구의 비전과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앞으로 인재기반의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하자는 뜻을 모았습니다. 이에 권영진 대구시장도 “교육도시 대구의 명성과 미래 산업분야 테스트 베드 역량을 토대로 대구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 인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