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20일(수)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매년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노인의 날 행사를 가져온 대구시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해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담은 경로헌장 낭독과, 노인 권익 향상 및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시상식에서, 서구 평원경로당 회장을 맡고 있는 전 수(남 82세) 어르신이 노인복지 대상을 수상했으며,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임수현(남 86세)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이사와 정병진(남 87세) 대구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가 함께 선정됐으며,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는 하정용(남 78세) 대한노인회 대구 북구지회장이 수상하는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습니다. 또 올해 대구에서 100세를 맞으신 71분의 장수 어르신들에게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을 구․군을 통해 직접 전달하기로 하고, 대구시는 앞으로 초 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