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송해공원에 보름달이 2개 떴습니다. 하나는 하늘에 또 하나는 송해공원 옥연지에 희망에 찬 보름달이 떴습니다. 달성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고,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송해공원 옥연지에 보름달 조형물을 설치했습니다. 지름 5m에 거대한 원형 구조의 조형물은 달 표면을 형상화해 진짜 달이 떠 있는 것 같은 효과를 연출했습니다. 옥연지 물에 비친 달그림자는 마치 달무리가 진 것처럼 절경을 만들어 냈으며, 더불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새로운 정취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날 정월대보름 달조형물 첫 점등에 참석한 내빈들과 군민들은 신축년 군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또, 가족들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며 각자 참꽃모형의 소원지에 소원을 새기고 소원나무에 매달았습니다. [이경선, 이두리, 이세철 가족 진천동] 정월대보름을 맞아 송해공원에 왔는데 달이 하늘에도 떠고, 옥연지에도 떴네요. 우리 가족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다른 것보다 마음 편하게 한해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강지훈 화원읍] 코로나19 없어지게 해주세요. 우리 식구(가족) 행복하게 해주세요. [나세르 (사우디) 외 2명 경북대학교 유학생] 코로나19 조심하고, 가족들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구자학 달성군의회 의장] 정월대보름 송해공원에서 수중보름달 정등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정월은 한 해 중 가장 희망찬 달로서 1년 중 달이 최고 크고 밝은 달로서 우리 송해공원에 오면 매일 이제는 보름달을 볼 수 있습니다. 송해공원에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고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소원성취하는 한해 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문오 달성군수] 군민 여러분!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 정말 코로나 블루라고 얘기합니다마는 오늘 정월대보름을 맞아서 이곳 송해공원에 달이 지금 3개 떴습니다. 산 위에 달이 있고, 물 위에 달이 있고 또 물 수면에 비취는 3개의 보름달이 떠올랐습니다. 군민 여러분! 오늘 보름달을 맞아서 여러분들이 소원하는 바를 합장해서 기원해 주시면 소원 3배! 이뤄지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공수중 희망 보름달은 문광부(문화체육관광부) 관광명소 사업에 공모를 해 예산을 지원받아 오늘 이렇게 선을 뵈게 됐습니다. 앞으로 우리 송해공원 수중 보름달은 1년 365일 군민여러분들의 가슴속에 희망으로 훨훨 떠오를 것입니다. 여러분 올 한해 소원하는 바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시고 올해는 코로나 없는 한해 되기를 여러분과 함께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송해공원은 이번 보름달 조형물 조성을 통해 야간경관이 한층 더 아름답게 꾸며졌으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앞으로도 군에서는 송해공원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해 더 많은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날 정월대보름 달조형물 첫 점등은 저녁 7시에 푸른방송(주)에서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영했으며, 또한 푸른방송(주) 1번 채널에서도 3월 6일부터 송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