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새마을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새마을회관 마당에서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마지막 날인 이날은 그동안 손질하고 절인 배추를 갖은양념과 사랑을 더해 정성스레 버무려 김장김치를 담갔습니다. 이날 회원들과 봉사자들은 며칠 동안 이어진 김장나누기 행사로 힘은 들었지만 맛있게 드실 이웃들을 생각하며, 마스크 너머엔 행복한 미소가 번져 나왔습니다. [이성근 달성군새마을회장] 우리 새마을 가족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2020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연속 4일째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은 김장 버무리기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버무린 김장을 우리가 (달성군) 9개 읍.면 소외된 가정에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전달 할 계획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으뜸이 되는 달성군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날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김문오 군수와 이성근 달성군새마을회장, 달성군 남.여 새마을 지도자 회원 100여 명 등이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정성스레 버무린 먹음직스러운 사랑의 김장김치 7천 포기는 달성군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코로나19 취약가정 등 소외계층 2,000세대에 전달돼 다가올 연말 코로나19등으로 더욱 힘겹게 지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다가갈 예정입니다. [김문오 달성군수] 2020년도 사랑의 김장나누기 오늘도 달성군새마을 지회에서 회원님들 9개 읍.면 모두 다 나오셨습니다. 오늘은 4일째 준비해 김장을 담는 날인데요. 모두 7천 포기, 2천 상자를 만들어 한집에 어려운 분들 특히 어르신들, 독거노인들, 새터민 가족 등 해서 2천 가구에 저희들이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게 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굉장히 고생들 하시고 나들이가 쉽지 않고 김장 담그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느 해 보다도 유익한 사랑의 김장나누기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오늘 (김장 담그기) 마무리되면 잘 손질해서 집집마다 저희들이 찾아가서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달성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 극복 방역 활동과 더불어 농촌 일손 돕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이웃 간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며 살기 좋고 행복한 달성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