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은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11일 가졌습니다. 김문오 군수와 구자학 군의회 의장, 유관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예년에 비해 축소돼 열렸습니다. 달성군 농촌지도자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연이어 찾아온 대형 태풍과 긴 장마 등 기상 이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한해 농사를 잘 마무리한 것을 자축하고, 농업,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등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개최됐습니다. [곽영록 달성군 농촌지도자 회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농업인 가족 여러분! 우리는 올 한해 사상 유례없이 연이어 찾아온 대형 태풍과 긴 장마를 슬기롭게 극복해내었습니다. 어떠한 말보다도 우리 농업인들이 지켜왔든 든든한 저력을 믿고 성실히 실천해 나간다면 농업농촌의 밝은 미래는 반드시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농업인 18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내빈 축사 등이 있었으며, 이어 코로나에 지쳐있는 농업인들에게 향기 요법을 활용한 실습 교육으로 지친 일상을 위로받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부대행사로는 농기계 전시장과 한지공예, 도시농업 홍보관 등을 운영했습니다. [김문오 달성군수] 달성군은 늘 농민 여러분들과 함께하면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민 여러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필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거듭 25번째 맞는 농업인의 날 군민과 더불어 축하드리고 수상자 그리고 농업단체 관계자 여러분들 애쓰심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한편 달성군은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달성군 전체인구는 27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나, 관내 작년 기준 농업인은 달성군 전체 인구의 5%를 밑돌아 4% 선으로 떨어져 5,500여 가구에 1만 3,000여 명이 있습니다. 아울러 군에서는 올해 말까지 농업 경쟁력 제고와 고부가가치 농업 육성을 위해 451억 원의 관련 예산을 집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