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로 위촉된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또 올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에 대한 평가와 함께 내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특히, 이날은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취약계층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민·관 간 협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하나센터와 유관기관 등과 협업해 경제적 곤란이나 질병, 사회·심리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 북한이탈주민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할 방침입니다. 앞서 시에서는 2006년부터 13명의 위원을 구성해 대구광역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고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2020년 9월 말 기준 국내 북한이탈주민은 3만 1,512명이며, 우리 시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662명이고, 관내 달서구와 달성군에는 각각 191명과 159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정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