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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이 간담회 형식으로 대구시청에서 21일 열렸습니다. 지난달 14일 제40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학술과 예술, 문화 등 7개 부문에 7명의 수상자가 선정돼 이날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시상식은 먼저 이장우 경북대학교 교수(경영학부)가 인문사회과학(학술Ⅰ) 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지역문화산업 정책실현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했으며, 다음으로 공간예술 부문 (예술Ⅰ)에서는 대구, 경북지역의 신진 유망작가 발굴에 힘써온 남충모 화가(전 영진전문대 교수)가 그리고 무대예술 부문 (예술ⅠⅡ)에는 대구를 공연문화도시로 재정립하는 데에 기여한 변인숙 영남대학교 교수(무용학 전공)가 받았습니다. 또 문학 부문에서는 시조문학 저변 확대에 기여한 이정환 시조시인이, 언론 부문에는 김기현 KBS대구방송총국 보도국장이, 교육 부문에는 박윤배 경북대 명예교수가 마지막으로 체육 부문에는 김병우 전석복지재단 사무총장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습니다. 한편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헌한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해 온 상으로 대구 문화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으며, 1981년 제정돼 지난해까지 39회에 걸쳐 총 253명이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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