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제2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 16일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구시와 DGB대구은행이 공동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의 문제를 공공과 민간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자’라는 취지에서 주제와 참여자격 제한 없이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43개 팀이 참가했습니다.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15개 팀이 선정됐으며, 이후 3개월간 대구 빅데이터 활용센터의 보유 데이터를 활용해 팀별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금융‧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최종 심사를 거쳐 8개 우수작과 6개 입선작이 가려졌습니다. 영예의 대상에는 업종별 최적의 입지 장소를 분석한 치즈스틱팀이 받았으며, 다음으로 최우수상은 불법주정차 최적 단속 경로를 분석한 영파이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습니다. 그리고 우수상 3팀과 장려상 3팀 등 총 우수작 8개 팀의 시상식이 이날 있었습니다. 이번 수상작과 경진대회 시 제출된 아이디어는 지역 문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대구시와 8개 구‧군, 대구은행이 함께 공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