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1호 수소충전소 영업 개시를 통해 수소사회로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등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수소로의 에너지 전환인데요.
대구에 제1호 수소충전소가 달서구 갈산동(성서공단로 93)에 기존 CNG 충전소와 전기차충전소가 설치된 버스 차고지 내에 설치됐습니다.
총 사업비 30억 원(국비15억, 민간자본15억)이 투입된 성서 수소충전소는 가스전문기업인 대성에너지(주)가 운영을 맡았습니다.
지난 26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주중과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매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습니다.
수소 연료 판매 가격은 1㎏ 당 8,800원으로 수소차 5㎏ 완충 시 4만 4천 원가량의 비용이 예상됩니다.
이번 성서 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북구 관음동에 1기를, 내년에는 동구 혁신도시 내에 1기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5월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1,000대 보급과 수소충전소 4개소 구축에 대한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차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