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 화상상담회’를 개최했습니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대구·경북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비수도권 최초로 20일과 21일 양일간 호텔 인터불고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화상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10개국, 35개사와 국내기업 50개사 내외로 참여한 가운데 14개 상담부스를 통해 해외바이어와 참여기업, 무역 전문가 3자 간 실시간 화상상담회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지역 내 우수상품 보유 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가 열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판매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지역 우수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습니다.
더불어 대구 기업인 농업회사법인(주)영풍과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계약체결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4월부터 테마별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 275개사가 참여해 이 중 88개 업체가 1,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습니다.